매일신문

도남 주택지구 '보상금 산정' 주민-LH 또 대책 마련 토론

대구 북구 도남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의 보상금 산정 문제(본지 4일 자 7면 보도)와 관련, 도남동 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자들은 9일 달서구 LH 대구경북본부에 모여 협의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요구 사항을 정리한 문서를 전달하며 LH 측의 답변을 요구했다. ▷원주민 이주대책 마련 ▷보상금 수령 시기의 이원화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건강보험료 등 감면 혜택 취소 복구 ▷생활대책 용지 공급 기준 완화 ▷나무 등 지장물 보상 확대 ▷축산농민 폐업 보상 등이다.

회의에서 대구시'북구청'지역구 국회의원실 관계자, 시의원'구의원 등은 LH의 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LH대구경북본부 회의를 통해서도 뚜렷한 대안이 도출되지 못하면 LH 본사로 찾아가 주민과 사장 간 회의를 마련하겠다"며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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