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재향군인회(회장 나진훈)가 7일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에서 열린 '제58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 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번 행사에서 영주시재향군인회 자문위원인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 의장이 재향군인회 중앙회장상, 황기진 풍기읍재향군인회장이 대구경북보훈지청장상을 받았다. 또 경북재향군인회 여성회 제19차 정기총회에서 영주시재향군인회 여성회가 최우수회로 선정돼 중앙회장 표창을, 엄인자 부석면 여성회장이 중앙회장상, 김태민 풍기읍 여성회장이 경북도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단체 표창을 받은 영주시재향군인회 여성회의 최경심(58) 회장은 2014년 회장직을 맡아 취임 9개월 만에 침체한 영주 여성 향군 조직을 새로 개편하고 회원을 확충, 탄탄한 조직으로 재탄생시켜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화제(본지 2014년 11월 28일 자 28면 보도)가 되기도 했다.
그는 당시 100여 명도 안 되던 여성회 조직을 이산면 등 19개 읍'면'동, 12개 조직으로 정비했고 2015년 추가로 장수면과 영주1동, 상망동에 조직을 구성해 회원 수만 163명으로 늘리는 데 기여했다. 또 와해됐던 조직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지원단 활동, 행복마을 집짓기 봉사, 군 장병 떡국봉사, 1388청소년 아웃리치활동, 경북전북 영호남 국민화합 나라사랑 대회 참가, 여성회 수익사업 불우이웃 환원 등 재향군인회 여성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했다. 이런 성과로 영주시재향군인회 여성회는 2015년 중앙여성회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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