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의고사 오답노트 활용 이렇게

특정 영역 자주 틀렸다면 전체 흐름·상세 내용 정리

수험생들은 이번 3월 모의고사 출제 경향을 면밀히 분석한 후 틀린 것은 철저하게 극복하겠다는 자세로 오답노트를 만들고 향후 시험에서도 계속 실천하면 후반기 최종 마무리 학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성공적인 수험 생활을 위해 3월 첫 모의고사의 영역별 오답노트 활용법을 알아본다.

▷국어 영역

틀린 문제에서 그냥 답만 확인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자신이 틀린 문제들을 죽 살펴보면 자신의 사고와 판단력에서 어떤 일관된 편향성과 선입견을 알 수 있다. 그 문제를 틀리게 된 사고와 판단의 과정을 점검하고 이런 경우 이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하고 다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특정 영역에서 자주 틀렸다면 그 부분과 관련된 교과서를 다시 읽어보고 참고서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과 세세한 내용을 같이 정리를 하면 도움이 된다.

▷수학 영역

자신이 틀렸던 문제를 처음 접한다는 자세로 끝까지 직접 풀어 보아야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틀린 문제가 있는 그 단원의 교과서적 기본 개념을 철저하게 정리해야 한다. 기본 개념과 원리를 오래 생각하고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다음 다양한 문제 풀이로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몇 차례 시험에서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수학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기본 개념만 알아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영어 영역

문제와 해설지를 동시에 펼쳐놓고 관용어구나 중요 어휘들을 다시 한 번 훑어본다. 기출문제 중에서 어순이나 문법 문제 등은 일정한 유형이 있으므로 특정 접속사나 부사가 글의 순서나 논리적인 흐름에서 어떻게 쓰이는가를 다시 한 번 살펴보자. 영어는 기출문제보다는 새로운 지문을 매일 몇 개씩 접해보는 것이 더 좋다. 1학기 동안에는 시험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어법을 정리하면서, 독해 지문을 통해 어휘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탐구 영역

교과서와 평소에 늘 보던 참고서를 미리 준비하고 틀린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틀린 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교과서를 통해 먼저 정리하고 부족하다고 여겨지면 참고서를 이용해 심화 학습을 한다. 이 과정에서 답과 직접 관련이 없어도 5개의 보기 중에서 그 내용이 중요하다면 보기와 관련된 교과 내용과 그 주변을 폭넓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자료의 분석과 그에 근거한 결론 도출 문제는 추론 과정의 이해에 중점을 두고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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