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강태봉)가 2017년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배출해 10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기능장려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경북기계공고는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 ▷허구민(CNC/선반) ▷정현욱(프로토타입모델링) ▷이상민(통합제조) 학생 등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목표로 맹훈련 중이다. 국제기능올림픽에 3개 직종 이상 선수를 출전시킨 학교는 이 학교와 한양공고 등 전국에서 두 학교뿐이다.
또 대구공고(교장 신영재)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우수기능인 육성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 대구공고는 2016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용접)과 동메달(금형)을 수상했다. 기능영재반 5명의 졸업생은 현대중공업(2명), 삼성SDI(1명) 등에 취업했다.
이병호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부원장은 "젊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기술을 익혀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능력중심의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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