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르미그룹 4개 부문 나눠 운영…올 1분기 2500여명 확보한 바르미투어

해외 관광객들 "신선하다" 호평

외식전문기업 바르미가 호텔인터불고를 인수하면서 호텔 뷔페식당인
외식전문기업 바르미가 호텔인터불고를 인수하면서 호텔 뷔페식당인 '뷔페앳인터불고'는 대구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텔인터불고 제공

바르미그룹은 직영점과 체인본부, 호텔, 바르미투어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바르미 샤브샤브칼국수는 전국적으로 50여 곳의 점포(직영점 13곳)가 있고, 바르미스시뷔페 3개점과 수성못 인근의 산따마르게리따(양식)를 직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 바르미스시를 오픈했다.

바르미투어는 설립 4년째를 맞고 있다. 대구와 안동, 구미, 경주 등 대구경북권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만 이미 2천500여 명의 방문객을 확보했다.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제주도, 서울, 남이섬, 설악산 등에만 집중해 해외 관광객들로부터 '식상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과 달리 바르미투어는 동남아 관광객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바르미는 또 2015년 11월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를 인수했다. 그리고 호텔의 콘셉트를 '외지 여행객이 잠자는 곳'이라는 전통적 개념에서 '대구시민이 체험하고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터'로 바꿨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3년간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바르미는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2016 연감' 선정 전체 순위 37위, 기타 외식 부문 10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2020년 매출 3천억원, 영업이익 3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