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휠체어배드민턴팀이 7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개최된 제6회 스페인 장애인배드민턴국제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최정만과 김정준은 각각 남자단식 wh1과 남자단식 wh2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남자복식 wh1, 2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했다. 또 여자복식에서 김대영'김승숙, 혼합복식에서도 김정준'김승숙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정준은 이번 대회 3관왕, 최정만과 김승숙은 2관왕에 올랐다.
김승숙은 여자단식 wh1에서 은메달, 김대영은 여자단식 wh2에서 동메달을 땄고, 감독 겸 선수로 출전한 김성훈 감독은 류동현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wh1, wh2: 세계휠체어배드민턴 선수 등급으로 wh1(중증장애), wh2(경증장애) 두 체급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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