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시장이 지역 고유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특화시장으로 육성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및 특산품 등과 연계해 장보기, 문화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3년간 최대 18억원(국비 9억원, 지방비 9억원)이 지원되며, 앞으로 '효자시장 청춘(靑春) 공감 프로젝트'라는 실천목표를 갖고 ▷시장특산품 브랜드화 ▷시장 청춘 맛집 명소화 ▷효자 예술 창작소 개설 ▷청춘 동아리 아지트 조성 ▷효자 인터넷방송국 개관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 등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지정을 추진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앞으로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살 거리 등 콘텐츠가 개발되면 효자시장은 다양한 계층이 오가는 관광명소화 시장으로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전국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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