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풀체인지(완전변경)된 5세대 '올 뉴 CR-V 터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는 역대 CR-V 중 최초로 VTEC 터보 엔진과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했다. CR-V는 1995년 글로벌 첫 출시 후 현재까지 160여 개국에서 약 870만 대(2017년 1월 기준)가 판매된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VTEC 터보 엔진의 최대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m이다. 일상 사용 구간에서의 토크가 개선돼 출발 시와 중'고속 영역에서 가속 성능이 향상됐다.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특유의 정숙성과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연료 효율성은 동급 디젤 SUV 수준으로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12.2㎞/ℓ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으로 인한 자동차세 저감 효과 등으로 차량 유지비 역시 동급 디젤 및 하이브리드 SUV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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