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대구광역시협의회는 15일 달성군 송해공원에서 '나무심기는 제때에'라는 슬로건으로 식목일 변경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자연보호중앙연맹 이재윤 총재와 70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한 지역 환경단체 등 각계각층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 식목일 변경이라는 행사 취지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했다.
이재윤 총재는 인사말에서 "기후변화는 세기적 문제이자 전 인류가 함께 고민해야할 과제"라며 "식목일을 변경하는 것이야말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이다"고 현행 4월 5일 식목일의 문제점을 역설했다.
김문오 군수도 인사말에서 "최근 기온상승으로 4월 5일이 식목에 적합하지 않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대부분 3월 중순에 식목행사가 이뤄진다고 하던데, 우리 달성군도 캠페인에 앞장서서 돕겠다"며 식목일 변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연보호중앙연맹은 지난해부터 현재 기후와는 맞지 않는 식목일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식목일 변경을 역점사업으로 채택,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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