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365전통시장' 문화관광융성 전국 1위

S등급 받아 사업비 9억 지원

지난해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365전통시장 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365전통시장 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365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6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상 사업비 9억원(국비 50%)을 지원받게 됐다.

365전통시장은 사업 초기부터 상인회와 영주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추진단이 뭉쳐 상인과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매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추진협의회'를 열고 상인의식과 사업 이해도 제고에 앞장선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365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특산품 등 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영주 선비골전통시장과 골목시장, 문화의거리 3개 시장을 합친 공동브랜드이다. 365는 영주시 브랜드 슬로건인 소백힐링 36.5에서 따온 것이며 365일 사람의 온기로 가득한 시장, 365일 고객과 함께하는 건강한 시장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사업비 9억원을 들여 전통시장 투어사업 확장과 365꾸러미상품 개편, 영주365포차거리 추가조성, ICT상인기획단 역량 강화, 시장 축제 및 공모전 확대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과 상인, 공무원들이 합심 단결해 노력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다양한 물품과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신영주번개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신영주번개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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