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17년(2016년도 실적) 시'군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5천만원을 수상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상남도가 세무행정 전반을 평가하고, 18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며, 자주재원 확보와 세수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합천군은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체납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을 구축해 보조금 지급 시 체납 확인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민원처리 지연에 따른 편의 제고로 군민의 납세 인식을 전환하고자 했다. 또 고지서를 활용해 지방세 납기 내 납부와 군정시책 홍보로 지방세수 증대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 지방세 부과액 346억원 중 339억원을 징수해 징수율 98%를 올렸다. 지난해 이월체납액 18억4천900만원 중 13억3천700만원을 징수해 징수율 72%를 넘는 실적을 이뤄냈다.
이인도 합천군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납세 편의시책 발굴 및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공감 세무행정을 펼쳐나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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