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전인지는 17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케이티 버넷(미국), 샌드라 챙키자(미국) 등 4명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특히 이날 전인지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93%(13/14)에 달했고 전체 퍼팅 수도 27개에 그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허미정(28)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있다. 박인비(29)와 박성현(24),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4), 장하나(25), 최운정(27)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3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6위에 오르면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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