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0여명 탄 스쿨버스 가드레일 들이받아 3명 다쳐

안동 일직면 귀미리 일원서

17일 오후 4시 27분쯤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일원에서 지역의 한 초'중학생 30여 명이 탄 스쿨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전봇대에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A(61) 씨와 인솔교사 B(52) 씨, 학생 C(13) 군 등 3명이 다쳤다. 나머지 학생들은 또 다른 스쿨버스에 나눠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았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초등학생 22명과 중학생 10명 등 34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큰 사고를 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이 우측으로 쏠리면서 가드레일에 부딪쳐 미끄러졌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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