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소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 '다채몰'(www.dachaemall.kr)이 개관 3년 만에 온라인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대구시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공동으로 2014년부터 대구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 완제품을 온라인상에 소개하는 다채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에는 DIP와 네이버 간에 체결한 '대구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토대가 됐다. 이는 다채몰 입점 기업 제품을 네이버 스토어팜에 연계해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고, 입점 기업에는 네이버쇼핑 매출 연동 수수료 면제, 온라인 쇼핑몰 운영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채몰 매출은 2015년 29억원, 지난해 56억원으로 1년 만에 두 배가량 늘었고, 올해 1월 매출 8억원을 기록하며 월 매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3년 만에 누적 매출액 총 100억4천만원을 달성했다.
현재 다채몰에는 219개사의 지역 기업이 입점해 있으며, 매월 입점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시는 올해 다채몰 누적 매출액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억4천만원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신규 판로 지원 등 중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 또 '다채몰 팝업스토어' 운영과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다채몰 입점 업체 대부분이 1~10인 이하 소상공인인 것을 감안하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채몰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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