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내 ㈜KREMS(대표 이영태)는 디스플레이 부품 및 LED 조명 생산 전문기업이다.
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10년이란 짧은 기간에 임직원 1천600명, 매출 1천80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회사로 급성장했다.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수출량을 급격히 끌어 올리고 있다.
베트남에 LED 조명 수출길을 연 데 이어 최근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시티에 300만달러, 아프리카 가나공화국에 1천400만달러(160억원) 규모의 LED 가로등'조명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달엔 세계적 방위산업체인 미국의 APC와 1천만달러 규모의 항공기용 계기판 모듈 납품 계약을 맺고 록히드마틴, 보잉사(社) 등에 항공기 부품을 공급 중이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인도 등으로 해외시장 수출길을 열면서 지난 한 해에만 3천800만달러(432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런 공로로 지난 연말 53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정부로부터 3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해 자동 밝기 조절과 도로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LED 도로 조명을 개발, 고속도로 내 가로등'터널 등에 설치 준비를 마쳤다.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 중이다. 지난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4년엔 대통령 표창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경북도지사'구미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 회사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흥해공고, 금오공대 등 경북도 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장학기금을 꾸준히 전달하며 지역의 참다운 교육문화 정착에 애쓰고 있다. 더불어 경북도 내 공업고교와 취업 약정형 산'학 협력을 체결, 청년층에게 취업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구미 중앙시장과는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맺어 연간 20억원 상당의 사내 식당 식자재를 직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영태 대표이사는 "글로벌 넘버 원의 정신으로 도전하며 혁신 활동을 강화해 회사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세계시장을 꾸준히 개척하면서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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