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유시민의 주옥같은 답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 에서는 두 번째 주제인 '국가'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국가' 라는 개념과 '국가'의 역할에 대해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인 홍진경은 유 작가에게 "정치하실 생각은 없다고 말하셨지만, 그래도 재미 삼아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공약을 내실 거냐)" 고 질문했다.
이에 유 작가는 "딱 하나만 건다면 노력한 만큼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는 국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시민들 개개인을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가 옳다고 믿는 대로, 자기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대로,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국가, 그런 국가가 좋은 국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문과 답변으로 무한한 지식을 나누는 강연프로그램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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