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북부권 5만여 中企지원 사무소 문 열어

지역맞춤형 지원 펼칠 예정

20일 안동시 운흥동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정윤모 중소기업청 차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중소기업청 제공
20일 안동시 운흥동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정윤모 중소기업청 차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중소기업청 제공

경북 북부권 5만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20일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안동시 운흥동 안동상공회의소 3층에서 정윤모 중소기업청 차장,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청 경북북부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경북북부사무소는 안동, 영주, 문경, 상주 등 11개 시'군 5만500여 기업을 담당한다. 창업'벤처지원과 수출, 기술개발,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등을 수행한다.

경북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면적이 가장 넓고 중소기업 수가 다섯 번째로 많다. 하지만 대구에 있는 대구경북지방중기청이 경북까지 담당, 경북 북부 중소기업이 정부지원을 받으려면 대구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중기청은 이런 문제를 없애고자 2012년부터 경북북부사무소 신설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김광림 국회의원은 경북북부사무소가 신설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과 정책 마련에 힘썼다. 현재도 경북중기청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영석 중기청 경북북부사무소장은 "경북북부사무소 개소를 통해 그동안 대구까지 가야 했던 기업의 불편함 해소는 물론 창업성장지원팀과 기술혁신지원팀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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