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교육자로 살았던 부모의 뜻을 기리고자 조의금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전달한 일가족이 화제다.
주인공은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일가족. 김 회장 가족은 20일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돈은 얼마 전 고인이 된 어머님 고(故) 임명자 선생의 조의금 중 일부로 마련됐다. 김 회장 가족은 지난 2015년 12월 24일에도 부친 고(故) 김영택 선생 조의금에서 1천만원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부모님이 평생 교육자로 후학을 길러온 점을 고려해 조의금을 뜻 있는 곳에 사용하기로 가족이 마음을 모았다"고 했다.
김 회장의 부모는 각각 김천중학교와 김천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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