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후 굴절사다리차 7대 교체, 경상북도 소방본부 39억 들여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최근 39억원을 들여 낡은 굴절사다리차 7대를 교체했다.

2017년 3월 현재 경북의 11층 이상 고층건물은 4천145곳이 있다. 고층 건물이 날로 늘어 그간 이에 대응할 소방장비 보강이 시급했다.

이번에 5개월간 제작 기간을 거쳐 현장에 배치된 새 사다리차는 100m 거리에서 무선 조정할 수 있고 35m(아파트 11층 높이)까지 닿아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치된 곳은 포항 북부'경주'구미'영주'경산'성주'칠곡소방서 등 7곳이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완벽한 현장 활동을 하려면 잘 훈련된 소방공무원과 현대화된 소방장비가 필수이다"며 "장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2년간 615억원을 들여 노후 소방장비를 개선했고 올해도 242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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