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 '간단' 하면서 '효과' 적인 똥배 탈출기!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팔 다리는 봐줄만 한 것 같은데 '툭' 튀어나온 배는 영 보기가 싫다. 몸에 붙는 티셔츠를 입을 때면 앉을 때 마다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잦은 야근, 회식, 스트레스, 운동부족… 활동량이 적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은 '복부 비만'의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다. 생활 특성상 복부에 살이 찌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비만 정도는 (허리둘레+엉덩이 둘레)로 계산하는데 허리둘레 기준 남성은 36인치, 여성은 32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복부비만이 있으면 몸속에 내장비만이 쌓이게 되고, 이는 혈당을 저하시키는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당뇨 등의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다. 뱃살과 옆구리 살 등 상체 비만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사는 '배불뚝이' 현대인들을 위한 '납작 배' 만들기 비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일상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복부를 납작하게 해 주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출처 :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캡쳐 ]

▶윗배vs아랫배… 내 배는 어떤 유형 !!??

뱃살 빼기에 앞서 자신의 복부비만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윗배' 와 '아랫배'는 살이 찌는 원리도 다르고 해결하는 방법도 조금 다르기 때문.

윗배가 나온 경우는 야식과 폭식, 과음 등 식습관이 주원인으로 내장에 지방이 많아 '내장 비만' 이라고도 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무엇보다 '식습관 개선' 이 급선무다. 따라서 열량이 높은 음식보다는 저지방 위주의 음식. 폭식이나 과식을 자제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반면 아랫배는 활동량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뱃살 유형으로, 이 경우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 활동량을 높여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소식 습관으로 2겹, 3겹으로 접히는 '똥배'를 탈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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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BC 방송캡쳐]

▶탄수화물은 '뱃살의 적' 일까?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 많은 사람들은 체중감량을 위해 멀리해야 할 음식으로 '탄수화물' 을 손에 꼽는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수 영양소 중 한 가지라는 사실! 호흡과 근육, 장기가 움직이는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영양소다.

탄수화물은 당 분자가 3개미만 결합돼 있는 단순당과 당 분자가 3개 이상 결합돼 있는 복합당으로 나뉜다. 우선 '단순당'은 빵, 과자, 설탕 등 부드럽고 단맛이 나는 음식에 들어있다. 이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고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비만과 당뇨를 불러일으킨다.이에 반해 '복합당'은 쌀, 현미, 통밀, 잡곡 등에 들어있는데 소화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포만감이 오래가며, 혈당도 완만히 상승한다.

우리는 이 '복합당' 식품을 잘 활용해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특히 현미는 대표적인 '복합당' 식품일 뿐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주고 장기능을 촉진시켜 뱃살 감소에 도움을 준다. '살찐다고' 무조건 멀리하기보다는 똑똑하게 먹는 습관을 차근차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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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BC '기분좋은 날' 방송캡쳐

▶입이 심심하다면 견과류로 달래보자

'견과류는 지방인데 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누구나 한번쯤 이런 의문을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견과류는 고지방 식품이긴 하지만, 적당히 섭취할 경우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등 견과류는 나쁜 콜레스트롤을 감소시키는 불포화지방을 다량 함류하고 있다. 특히 식전에 견과류를 적당히 섭취하면 포만감이 생기고, 식욕이 억제돼 과식하지 않게 된다.

단, 견과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약 30g(아몬드 25개나 땅콩 40개, 혹은 호두 6개 정도)이다. 또 염분이 추가되지 않은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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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remedydaily 캡쳐]

▶나뒹굴고 있는 '도구'를 이용한 운동 팁

뱃살 빼는 운동이라 하면 으레 '윗몸 일으키기', '달리기' 등을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이 아니던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똥배 탈출' 을 해보자

-물병을 이용해보자

1. 물병에 물을 가득 채운다

2. 양발을 어깨너비보다 한뼘 넓게 벌린다

3. 왼쪽 손바닥을 귀 옆에 대고 오른손에는 물병을 잡는다

4. 팔을 아래로 펴고 상체를 옆으로 기울이며 물병을 무릎까지 내린다

5. 한 방향으로 30번, 총 3세트를 완성한다.

포인트! 무릎과 허리를 곧게 펴고 하는 것이 중요.

-의자를 이용해보자

1.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는다.

2. 엉덩이를 의자 뒤쪽에 바짝 붙인 다음 허리를 곧게 편다.

3. 양손은 의자 옆을 잡고, 발은 바닥에 붙인다.

4.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가슴 쪽으로 두 무릎을 당긴 뒤 5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다.

5. 다시 다리를 천천히 아래로 내리면서 해당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한다.

포인트 ! 무릎의 힘으로 올리기 보다는 배에 힘을 꽉 주고 무릎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게 중요하다.

-수건을 이용해보자

1. 수건을 등부터 머리까지 깔고 눕는다. (수건의 1/3 정도)

2. 양손으로 수건 끝을 잡고 복부가 수축되게 들어 준다

3. 운동 시 윗배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지 집중한다.

포인트! 목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된다. 목에 힘을 빼고 45˚정도만 일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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