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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팬텀役 브래드 리틀, 4월 한국인 신부와 백년가약

사진.블루스테이지
사진.블루스테이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브래드 리틀(53)이 4월 9일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브래드 리틀은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으로 2,500여 회 무대에 오른 뮤지컬 배우이며, 지난해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3'(이하 '너목보3')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오페라의 유령' 외에 '천국의 눈물' 그레이슨 대령 역, '지킬 앤 하이드' 지킬, 하이드 역 등은 연기 했으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 '빵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두 사람은 브래드리틀이 지난 2012년 '오페라의 유령' 25주년을 기념 월드 투어로 내한했을 당시 만났다. 자신의 메이크업 담당이었던 신부를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이후 교제를 시작, 약 4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서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또한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가 아닌 한복을 입고 결혼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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