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경북 북부 독자자문위원회 등반대회를 했다.
24일 청송 주왕산 일대에서 열린 '매일신문 북부지역 자문위원 등반대회'에는 안동을 비롯해 영주·상주·문경시와 의성·예천·군위·청송·영양'·봉화군 등 경북 북부 10개 시·군에서 위촉된 독자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주차장을 출발해 대전사와 용추협곡을 지나 용연폭포까지 왕복 2시간여 산행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북부지역 독자자문위원회는 자체적으로 위원회장을 선출, 자생적 모임으로 재탄생하고, 매일신문의 경쟁력과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자문하는 역할에 나서기로 했다. 제1대 회장에는 청송 자문위원인 권오영 청송건설 대표가 추대됐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하고, 자문위원으로서 지역사회의 바람이 언론에 잘 전달될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군별 대표단을 뽑고, 매년 2회 이상 지역 순회 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권오영 매일신문 북부지역 독자자문위원연합회장은 "대구경북 대표 언론사인 매일신문의 자문위원으로서 지역과 소통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견지하고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도 소통창구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