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혼자서 2골을 뽑아낸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헝가리를 제물로 삼아 4연승 행진을 거두고 선두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2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B조 5차전 홈경기에서 안드레 시우바의 결승골에 이어 호날두가 추가골과 쐐기골을 책임져 3대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4승 1패(승점 12)를 기록, 이날 라트비아(1승 4패)를 1대0으로 물리치고 5연승으로 선두 수성에 성공한 스위스(승점 15)와 승점 차를 3으로 유지하며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A매치 69, 70호골을 잇달아 터트려 'A매치 득점 70점대 고지'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페렌츠 푸슈카시(84골), 산도르 코치시(75골), 미로슬라프 클로제(71골)에 이어 유럽 출신 A매치 최다골 역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A조에서는 프랑스가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1 승리를 거두고 최근 4연승에 5경기 무패(4승 1무)로 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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