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다큐프라임 '달의 기적-제1부, 달이 차오른다' 편이 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캐나다의 펀디만은 바닷가에 우뚝 서 있는 바위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호프웰록스'라고 불리는 이 바위는 16m라는 세계 최대 조수간만의 차로 만들어진 기암괴석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기괴한 형상을 보고 있노라면 지구의 바다를 움직이는 달의 인력이 얼마나 거대한 것인지 실감하게 된다.
달은 보이지 않는 엄청난 인력으로 하루 2번 거대한 바닷물을 밀어내고 끌어당기기를 반복한다. 여기에 맞춰 지구의 생태계는 노래하고 춤춘다. 뭍의 바위틈에서 도둑게는 한가득 알을 품고 만월의 밤을 기다린다. 1년에 단 하루, 보름달이 뜨는 만조에 바다로 일제히 달려나가 품고 있던 알을 바다로 털어 넣는다. 본능적으로 달의 움직임을 느끼고 새끼들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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