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예술·디자인 창업 "계명문화대서 코칭받으세요"

중기청 '2017년 창업보육센터' 지정

계명문화대에서 디자인 기술을 배우고 있는 창업자들.
계명문화대에서 디자인 기술을 배우고 있는 창업자들.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중소기업청 선정 '2017년 신규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됐다.

이 센터는 계명문화대의 문화예술 분야 강점을 활용해 대구경북의 주력산업 전 분야에 문화'예술'디자인 및 기술을 융합한 특화된 창업보육센터를 건립'운영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는 센터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아 보육실 10개, 회의실 및 세미나실, 공용장비실, 전시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구시로부터 예산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2015년부터 중기청 1인창조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기술창업센터의 우수한 운영 성과로 여러 차례 언론에 회자되곤 했는데, 이번 센터 신규 지정으로 1인창조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40여 개 기업들에 보다 양질의 보육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 선배들의 노하우를 바로 옆에서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명문화대의 가족회사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센터에서 발굴한 예비 창업기업들은 지역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 창업보육센터는 6월 초 개소를 앞두고 4월 중 계명문화대 홈페이지(www.kmcu.ac.kr) 및 지역 언론을 통해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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