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백화점 업계가 봄 세일 대전(大戰)에 돌입한다. 창립 기념, 정기 세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최대 80%까지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동성로 영플라자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롯데 그랜드 페스타(LOTTE Grand Festa)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그룹이 전국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창립 50주년 기념 바겐세일이다.
이번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그룹은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 로얄스위트 1박 숙박권과 쇼핑 지원금 2천만원, 월드타워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롯데월드타워 4인 패키지를 한꺼번에 지원하는 등 총 1만2천300명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경우 파격적인 할인율을 적용한 다양한 특가상품 행사를 기획했다. 대구점은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7층 각 브랜드별 본매장에서 '아웃도어 대전' 행사를 마련, 정상가 대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인점 경우 7층 행사장에서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구 패션의류 브랜드 '프리&메지스' 봄 특가상품전 등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박귀라 영업기획팀장은 "예년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경품과 더불어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쇼핑객들에게 특히 인기 높은 아이템을 대폭 보강했다"고 밝혔다.
대구백화점은 봄 정기 바겐세일로 'The SALE' 행사를 기획했다.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19일간에 걸쳐 본점 및 프라자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본점 1층 '풋락커'는 다음 달 4~7일 이월품목 최대 30~70% 할인 행사, 3층 비너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40~60% 이월상품전을 각각 연다. 프라자점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선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입 여성의류'슈즈 특가전'을, 다음 달 11~16일 '2017년 봄'여름 골프의류'용품전을 각각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8일간 역대 최대 규모의 봄 정기세일을 이어간다. 해외 유명 브랜드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H-컨템포러리 페어',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럭셔리 맨즈 페어' 등을 통해 봄'여름 신상품은 10~30%, 이월상품은 30~50% 각각 할인 판매한다.
오픈 이후 첫 봄 세일에 들어가는 대구신세계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컨템포러리 위크 행사를 실시한다. 스타일리시 아웃팅을 주제로 꽃이 만발한 다양한 패션상품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에고이스트 진주 데님 재킷, 마르니 플라워 패턴 원피스, 바네사 브루너 플로럴 벨트 드레스 등을 준비했다. 또 스포티한 소재와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상품들을 마련했으며, 각 브랜드 단독 상품과 스페셜 프라이스 상품들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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