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대구시의원은 28일 열리는 제24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해마다 반복되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의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할 것을 대구시에 주문한다.
최 의원은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가축전염병 문제는 국가적으로 지역 간 공조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지 않다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한 뒤 "현재 대구시의 부족한 인력과 조직시스템을 쇄신, 보완해 AI 등 가축전염병에 대해 만반의 대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제역은 지난 2000년 3월 재발병 이래 3조3천억원의 예산이 전국적으로 투입되었음에도 17년째 재발되고 있고, 지난해 11월 발병한 고병원성 AI로 인한 피해액도 약 1조원에 이른다"며 "하지만 대구시의 관련 인력과 조직은 30년째 그대로"라며 이의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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