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구멍 보다 좁다는 취업시장을 뚫은 사회초년생에게 재테크는 아직 낯설다. 통장에 모이는 급여는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고민이지만 어려운 금융상식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내버려두기 쉽다. 관심은 있지만 아직 확신이 없는 재테크 새내기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상식을 알아보자.
◇ 급여통장을 만들자
급여통장은 단순히 월급이 들어오는 계좌가 아니라 시중 은행을 통해 급여통장으로 지정한 통장을 말한다. 급여통장은 은행 마다 금융혜택이 조금씩 다르다. 이체수수료 면제, 우대 금리 등 자신의 경제생활 패턴에 맞는 은행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급여통장은 자신의 경제활동을 알려주는 지표가 된다. 고정 지출을 관리해 실질적인 소득을 파악할 수 있으며, 돈의 흐름을 살펴 계획성 있는 자산관리를 돕는다.
◇ 소비통장을 만들자
무작정 지출을 줄이는 게 능사는 아니다. 소비통장에 일정액을 넣고 소비하면 그 금액 내에서 소비하기 때문에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해 소비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신용카드를 쓰기보다 소비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돕는다. 또한 사용 실적에 따른 소득 공제율이 높아 연말정산에도 유리하다.
◇ 비상금통장을 만들자
비상금통장은 갑작스런 지출에 유용하게 쓰인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거나 만기가 남은 적금은 해약할 필요가 없이, 비상금통장을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월급 수입의 2~3배의 자금을 넣어둘 것을 권장한다.
◇ 저축통장을 만들자
적금으로 목돈을 만들자. 초저금리 시대에 단순한 적금이 부질없어 보일 수 있지만 결혼자금, 내집 마련 등 큰돈을 만들어야 하므로 안정적인 적금으로 목돈을 쌓아야한다. 또한 고수익 금융상품에 접근하기 전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얻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적립식펀드와 청약 통장도 부가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