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예산 1조 시대 지속"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

권영세 안동시장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국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열어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안동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각종 지역현안사업의 추진 상황과 활동 계획을 점검하고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국가 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재정부나 관련 중앙 부처를 수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안동시의 올해 주요 사업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안동~영천) 7천억원 ▷포항(기계)~안동 국도 4차로 확장 250억원 ▷안동~영덕 국도 선형개량공사 150억원(이상 국가직접사업) ▷3대문화권사업 283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260억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립 180억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92억원 ▷밭작물 농기계(로봇) 개발사업 32억원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32억원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 21억원 등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재정 여건이 취약함에도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예산 1조 시대'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방교부세와 더불어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적극 대응, 차기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지역현안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