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피부 관리법으로 유명한 '1일 1팩' 마스크 팩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피부를 관리해주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마스크 팩은 충분한 보습효과와 진정효과가 있어 평상시에도 유용한 홈 케어 방법이다. 그런데, 1일 1팩은 정말 모든 피부에 괜찮을까?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고 1일 1팩을 할 경우 피부 건강을 되레 해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 타입에 맞는 올바른 마스크 팩 관리법을 알아보자.
◆ 내 피부에 맞는 '1일 1팩' 관리법
지성 피부 같은 경우, 1일 1팩으로 너무 영양을 많이 주게 되면 과영양 상태가 된다. 피지 밸런스가 무너져 오히려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마스크 팩으로 보습보단 피지를 꾸준히 닦아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고농도 보습성분의 팩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반대로 건성·극 건성 피부는 꾸준한 마스크 팩 관리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1일 1팩 관리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보습과 함께 탄력을 주는 팩을 번갈아 사용하면 보습과 함께 주름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피지가 많이 올라오는 생리 전에는 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는 영양보다는 수분 공급 중심의 마스크 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매일 팩을 할 경우 피부가 자극을 받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또 피부 결에 남은 팩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미백 성분이 든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 '1일1팩'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1일1팩으로는 미백이나 주름 개선 등 기능성 제품보다 수분 공급과 트러블 완화 기능이 있는 것을 고른다. 마스크 팩은 진피층의 수분공급을 위한 것으로, 본래 스킨·로션의 일시적 발림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따라서 다른 기능이 추가된 제품은 피부를 과영양 상태로 만들거나, 눈에 띄는 효과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 기능성 팩은 일주일에 2~3번이 적당하다.
피부에 수분 공급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시트가 얇은 마스크 팩을 추천한다. 시트가 두꺼운 마스크 팩을 사용하면 에센스가 피부 결을 겉돌아 효과가 미미하다.
◆ 아깝다고 더 붙이면 '수분 빠져나가요~'
마스크 팩은 되도록 권장 사용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간혹 마스크 팩을 밤새 얼굴에 붙이고 잠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손실시킨다. 제품 뒷면에 표시된 시간에 억지로 맞추기 보단 마스크 시트가 마르기 전에 떼어내는 것이 좋다. 에센스가 피부에 흡수되는데는 10~15분 정도면 충분하니 15분 이상 사용하는 건 절대 금물. 마스크 팩을 떼어낸 뒤 흡수되지 못한 에센스가 피부 표면에 남아있을 때 중지와 약지를 이용해 톡톡 두드려 흡수를 돕게 한다. 건조한 피부라면 수분크림을 한 번 더 발라줘도 좋다.
◆ 마스크 팩 2배의 효과 보려면?
마스크 팩의 효과를 배가하고 싶다면 따뜻하게 데운 스팀 타월을 얼굴에 얹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 뒤 사용해보자. 가벼운 각질 정리도 도움이 되지만 1일 1팩을 할 경우엔 피부 타입별로 지성피부는 주2회, 건성피부는 주1회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각질을 정리하고 마스크 팩을 사용하면 유효성분이 훨씬 수월하게 흡수된다.
◆ 올바른 보관법
마스크 팩은 차갑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다만 냉장고에 보관 시 제품을 넣고 빼기를 반복하면 보관 온도의 차이로 에센스의 효과가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냉장고에 팩을 보관할 때 반드시 눕혀준다. 세워서 보관할 경우 에센스가 아래로 쏠려 시트 위쪽은 마를 수 있다. 마스크 팩은 개봉하지 않을 경우 2~3년 정도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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