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꽃향기 그윽한 김천시 농소면 이화만리(李花萬里)로 오세요."
8, 9일까지 김천시 농소면 벽봉로 이화만리권역 일원에서 제7회 김천자두꽃 축제가 열린다.
이화만리권역 6개 마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김천자두꽃 축제는 마을단위 주민자율 행사기획과 참여를 통해 개최되는 농촌축제로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당선돼 국비지원을 받아 열린다.
전국 어디에도 보기 힘든 산기슭의 눈꽃 같은 자두꽃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농소면 봉곡리 행사장에는 왜가리 집단서식지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 제공과 함께 추억의 사진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이화만리 자두꽃축제는 과일을 소재로 4월 초'중순에 만개하는 과일봄꽃 축제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두꽃길 꽃마차투어, 트레킹투어와 함께 자두밭 포토존에서 추억만들기, 추억의 운동회로 공굴리기, 굴렁쇠, 박터뜨리기와 함께 전통음식체험, 도자기체험, 미술실기대회, 솟대만들기 체험, 추억의 콩쿠르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행사가 마련돼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자두꽃축제는 이화만리처럼 자두꽃향기와 아름다움이 널리 퍼져나가 우리 농촌과 김천에 새로운 활력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김천시를 대표하는 과일 자두는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재배면적은 모두 1천77ha로 연간 9천724t의 자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농소면은 259ha에 2천779t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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