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졸업생 10명 중 7명은 정규직으로 취업했으며 이들을 채용한 기업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일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졸업생 및 산업체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일대 취업처와 LINC사업단 공동으로 발간한 이 보고서는 졸업생의 취업만족도와 산업체의 인력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해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산학연계를 통한 혁신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경일대는 ㈜대경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016년 졸업생 중 응답자 680명, 채용산업체 315개를 대상으로 취업형태, 취업만족도, 산업체의 인력 요구 사항 등에 대해 전화면접 조사를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일대 졸업생의 취업대상 기업분포는 중소기업이 60.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각각 8.4%, 강소기업 7.7%, 기타 13.9%로 집계됐다. 채용형태는 졸업생의 70.1%가 정규직 형태로 취업하고 있으며, 근무 지역은 대구 33.5%, 경북 27.5%, 수도권 19.9%, 동남권 12.9%, 기타 지역 3.8%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한 졸업생들의 근무부서를 살펴본 결과, 관리사무직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영업 및 마케팅 11%, 의료보건직 9.1%, 건축 및 건설 7.7%, 연구개발직 5.7%, 정보통신 2.4%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신입사원 채용 시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 각 항목의 중요도를 점수로 환산해보니 인성(89.6점)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팀워크(82점), 컴퓨터 활용능력(77.3점), 전공계열(76.9점), 자격증 보유 여부(72.4점)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경일대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살펴보니, '만족한다'는 응답이 90.5%(만족 14.6%·다소 만족 27%·매우 만족 48.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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