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언급한 과거 방송분 눈길 "화학과 수학 이중 전공을 하고 있다"

안철수 딸, 안철수, 김미경 교수 / 사진출처 -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캡쳐

안철수 딸 재산 공개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 참석했다.

이날 안 후보는 자신의 딸인 안설화씨의 재산을 공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국민들이 어떤 것이 의혹이고 어떤 것이 네거티브인지 잘 알 것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지난 일주일간 네거티브로 점철된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이 실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안철수 후보의 딸 안설희 씨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안 후보가 과거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딸 안설희에 관해 언급한 방송분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안철수는 "딸 설희 양도 공부를 잘하느냐" 는 질문에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 대학에서 화학과 수학 이중 전공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안철수 원장의 아내 김미경 교수는 제작진에게 연애시절 주고받은 편지와 가족사진, 군 복무시절 안철수 원장이 보냈던 편지 등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안철수는 1962년 2월 26일에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서 태어났다. 의사, 프로그래머, 벤처 기업인, 대학 교수 출신 정치인으로 2017년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