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칙칙한 담벼락에 알록달록 무지개 그림 '동심 공간' 거듭나

영주시 장난감도서관 개관 앞서

벽화 그리기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이 자신들이 그린 벽화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벽화 그리기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이 자신들이 그린 벽화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담벼락이 알록달록한 무지개 벽화로 장식됐다.

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 '알록달록 무지개 캔버스 벽화그리기사업'의 일환인 이번 벽화 장식은 영주시청년봉사단과 동양대, 경북전문대 자원봉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통우회, 주민자치위원회,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12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벽화는 다음 달 개관을 앞둔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이용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무지개로 장식했다.

김홍일 씨(휴천 2동)는 "어둡고 지저분하던 담벼락이 아이들의 동심과 인성을 자극하는 밝고 화사한 공간이 돼 보기 좋다"고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에 맞는 공간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는 즐거운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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