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44)와 밴드 스트릿건즈의 베이시스트 로이(본명 김경율 38)가 오는 25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말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이 참석하는 스몰웨딩으로 치러진다.
두 사람의 활동 스케줄 때문에 신혼여행은 결혼식에 앞서 이달 중으로 일본 오키나와로 다녀올 계획이다.
소찬휘, 로이 두 사람은 6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14년 3월 프로젝트 앨범 '소찬휘 with Roy Neo Rockabilly'에 당시 로이가 이 앨범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한편 로이는 2003년 스트릿건즈의 전신 밴드 락타이거즈로 데뷔해 활동했다. 홍대 인근의 인디 신에서 경력과 실력을 꾸준하게 쌓아온 로이는 그룹 스트릿건즈에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인 '하드록카페' 주최로 열린 밴드 경연 프로그램 '하드록라이징 2016'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스트릿건즈는 전세계 1만여 밴드를 제치고 최종 우승과 함께 상금 5만달러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아시안 밴드가 대상을 차지한 것은 스트릿건즈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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