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세탁기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열린 첫 대선후보 합동 TV토론회에서는 각 당의 대선주자들이 밤 10시부터 2시간동안 토론을 펼쳤다.
특히 홍준표 대선 후보의 '세탁기' 발언이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겠다"고 발언했기 때문.
이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홍 후보가 형사 피고인이다. 많은 사람들이 홍 후보도 세탁기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는데 고장난 세탁기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그러자 홍 후보는 웃으며 "세탁기는 삼성 세탁기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내 뒤에 삼성있으니까~ 로 들리더라", "삼성에서 CF들어올듯", "홍준표 친구로 사귀면 웃기고 좋을듯함", "창피함은 국민들의 몫..", "코미디 공채나 나가세요", "홍준표 무죄판결 받으면 삼성 세탁기 CF들어올듯", "성능이 안좋은가벼.. 세탁이 덜됐더라고", "광고하러 나오셨네..", "불량!", "안빨리는 이미지 되는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내비췄다.
한편 어제(13일) 밤 SBS 19대 대선첫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현안은 물론 후보 자격 등 여러 문제를 두고 설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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