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가 봉준호 감독과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옥자'가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가운데 14일 릴리 콜린스는 자신의 SNS의 한장의 사진과 봉준호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릴리 콜린스는 자신의 SNS에 "We're going to Cannes! (우리는 칸으로 갑니다) Couldn't be more excited to share my first festival experience. (첫 칸 영화제 경험을 봉준호 감독, '옥자' 스태프들과 함께 합니다. 너무 기다려져요) Merci!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봉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설국열차'로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봉준호 감독의 새 작품이다.
'옥자'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 '넷플릭스'와 브래드 피트가 만든 영화 제작사 '플랜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의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대해 "칸영화제에 다시금 방문하여 영광이며, 올해의 경우 특별히 넷플릭스와 손잡고 제작한 옥자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돼 진심으로 감격스럽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옥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다.
오는 6월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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