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터널' 윤현민, 최진혁 본격 추적 예고 '쫄깃한 전개 선사'

'터널' 윤현민에게 주어진 역할의 막중함이 재조명되고 있다.

윤현민은 지난 '터널' 6회를 극중 박광호(최진혁 분)의 정체에 의심을 품기 시작한 김선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방송 말미 '88년생' 박광호의 사체를 발견하면서 이번주 '(58년생)박광호 본격 추적'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윤현민이 열연중인 김선재는 살인사건 희생자의 아들이라는 아픔을 가진 인물. 그 사연을 고백하면서 상처입은 유가족의 심정을 대변하고, 연민과 이해를 불러일으킨다. 이로써 극중 앙숙이었던 파트너인 박광호와 신재이(이유영 분) 등과 교감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휴머니즘을 선사한다.

또한 그가 유일하게 놓친 범인, 연쇄살인마 정호영(허성태 분)에 대한 끝없는 수사와 모친사건과의 연관성을 쫓으며 긴박하고 쫄깃한 전개를 이끌어 갈 예정. 여기에 광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맹추적 행보까지 더해 엘리트 형사답게 분주하고 독보적인 수사활약으로 재미과 긴장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윤현민은 복합적인 모든 사건을 풀어내야하는 선재의 역할과 이야기에 오롯이 녹아든 열연으로 호평을이어가며 매회 존재감을 거듭할 것. 어느 캐릭터 보다 짊어진 사연의 무게가 막중한 만큼 그의 활약에 거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주 광호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가며 한층 가까워진 파트너쉽을 보여준 선재가 다시 그를 의심하면서 겪는 혼란이 관전포인트. 더불어 향후 두 사람 사이의 30년전 인연을 알게 된 후, 두 사람이 어떠한 공조와 브로맨스를 이어나갈지 역시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터널'은 방송 초반임에도 시청률 4%를 넘어서는 기록으로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매주 토,일 밤 10시 방송되면 내일(15일)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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