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세계테마기행-제1부. 신이 선택한 땅, 시나이 반도' 편이 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취재진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이집트 시나이산으로 이동하던 중 이스마일리아 사라 비움 사막에서 수많은 인파를 발견한다. 그들이 그곳에 몰려 있던 이유는 바로 낙타 경주.
매년 이집트에서 개최되는 낙타 경주는 몸집이 작은 어린아이들이 선수로 참여하는 아주 독특한 경기다.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긴장케 하는 낙타 경주를 소개한다.
경주 관람 후 모세의 기적이 실현된 시나이산(Mt. Sinai)으로 이동한다. 이 산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우물과 불타는 떨기나무를 볼 수 있는 현존 최고(最古) 수도원, 성 캐서린 수도원으로 유명하다. 그곳에서 모세의 발자취를 느껴본다.
시나이산은 일출로 굉장히 유명한 산이지만 산에서 일출을 보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과연 정상에서 붉게 타오르는 일출과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을 연결하는 시나이 반도의 전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을까?
시나이산을 뒤로하고 '한 번 발을 디디면 떠날 수 없다'고 해서 배낭 여행자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다합으로 향한다. 블루 홀(Blue Hole)과 블루 라군(Blue Lagoon) 등 수상레포츠가 유명한 다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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