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유세차량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16일 1시 45분쯤 경기도 양평군에서 민주당 납품을 위해 서울로 향하던 1t포터가 조모(36)씨가 운전하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고, 조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유세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트럭이 오토바이와 충돌해 운전자가 숨진 것과 관련. 문 후보는 "저와 우리 당이 책임질 일은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문 후보는 제주로 가려던 일정을 바꿔 유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숨진 고인의 빈소를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공보단장은 "조치과정에서 유족들이 억울함이 없도록 공당으로 책임질 일이 있다면 그 책임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고인과 유족에게 머리 숙여 깊이 위로를 드린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012년 발생했던 유세차량 사고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투표일을 보름정도 앞둔 12월 2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수행원 일행이 탄 승합차를 다른 유세 차량이 추돌해 당시 이춘상 보좌관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충격을 줬다.
이로 인해 박근혜 당시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확성기, 홍보노래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조의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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