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 환경공학부 최원용(52) 교수가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환경 과학과 기술' 부편집장으로 선임됐다. 창간 50년이 된 해당 저널에서 한국인 부편집장 선임은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1998년 포스텍에 부임한 최 교수는 광촉매'고도산화공정 등 환경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05년 젊은과학자상, 201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학술상을 받은 바 있으며,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티리얼즈' 편집장으로도 활동했다.
환경 과학과 기술은 15만7천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화학회가 월 2회 발행하는 저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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