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정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제이원에서 열리고 있다. '자연의 소리'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서정이 물씬 묻어나는 전원의 풍경을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캔버스 속 싱그러운 생명의 기운을 물씬 전해주는 밝고 화사한 풍경은 마치 연둣빛 세례를 받은 듯 맑고 고요하다. 그것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평범한 풍경이다.
갤러리 제이원 정제희 대표는 "잔잔한 호수, 여울을 두고 건너편에 자리하는 자연의 모습은 전형적인 이상향의 암시로 읽힌다"고 설명했다. 22일(토)까지. 053)252-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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