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백하나(청송여고 2년)가 16일 끝난 인도네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2개 국제대회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하나는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7 인도네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복식 결승에서 이유림과 조를 이뤄 인도네시아의 아가사-실바 조를 2대1(21:18 16:21 21:16)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백하나는 이 대회에 앞서 4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복식에서도 이유림과 함께 우승을 거머쥐었고, 오사카에서 열린 2017 오사카챌린지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3월 29일~4월 2일)에선 복식 3위에 올랐다. 백하나는 올 1월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백하나는 "국가대표로서 좋은 성적을 올려 국제대회 랭킹 포인트를 많이 쌓아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송여고(교장 김대흥) 배드민턴선수단(감독 임태천)은 백하나가 10월에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복식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고 보고 다른 시도 경쟁팀들의 전력 분석과 선수 특별 전술훈련 등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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