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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항공고, 美 항공 정비사 면허증 취득길 열려

미 미드웨스트大 와 업무체결…졸업생 외국항공사 취업 가능

경북항공고가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와 학
경북항공고가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와 학'학 연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경북항공고 제공

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의 외국 항공사 취업문이 열렸다.

이 학교는 21일 서울 종로에 있는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서울사무소에서 연계 업무체결식을 갖고 졸업생이 필요시 미국 연방항공청(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빠르고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미 연방항공청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취득하면 외국 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다.

미 연방항공청 항공정비 면허증은 보통 A&P License로 항공기체와 항공기관으로 정비 권한이 나뉜다. A&P 면허증은 소형기부터 대형 점보기까지 어떤 형태의 항공기도 정비할 수 있다. 미 연방항공청 지정 교육기관이나 대학, 항공학교에서 과정을 이수하면 경력에 상관없이 자격이 주어진다.

김병호 경북항공고 교장은 "글로벌 항공정비사를 육성하고자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미조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미드웨스트대학교는 1986년에 개교, 31년 역사를 가진 강소 대학이다. 올해 항공운항학과를, 하반기에 항공정비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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