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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샛별 TOP 11 '가곡 향연'…오페라하우스 '신인 콘서트'

지난달 오디션서 뽑힌 신예들

2016 신인성악가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2016 신인성악가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올해 신인성악가 양성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신인성악가 콘서트'를 27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신인성악가 콘서트는 지난 3월 말 진행한 오디션에서 선발된 곽보라'심규연'이주희'이은경'서수민(소프라노), 강동원(테너), 김원'최호업'강민성(바리톤), 김지훈'김성동(베이스) 등 신인 성악가 11명이다. 여기에 지난달 대구오페라하우스 해외극장진출오디션에서 우승한 이수민(소프라노), 조규석(테너)이 특별출연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무대는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여러분께 잔을 돌려 드리겠소', 드보르자크 작곡의 '루살카' 중 '달에 보내는 노래', 모차르트 작곡의 '코지 판 투테' 중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 도니제티 작곡의 '사랑의 묘약' 중 '하늘이 나를 도와' 등 일반인에게 익숙한 곡으로 채워진다. 연주는 디오오케스트라가, 김해시립합창단의 박지운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신인성악가 오디션 및 콘서트는 신인 성악가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루살카'와 이탈리아 토리노 극장의 오페라 '라 보엠'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테너 권재희를 비롯해 김동녘, 박신해'노성훈 등 지역 공연 예술계를 이끄는 성악가 134명이 이 무대를 거쳤다.

전석 5천원. 예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053)66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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