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올해 신인성악가 양성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신인성악가 콘서트'를 27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신인성악가 콘서트는 지난 3월 말 진행한 오디션에서 선발된 곽보라'심규연'이주희'이은경'서수민(소프라노), 강동원(테너), 김원'최호업'강민성(바리톤), 김지훈'김성동(베이스) 등 신인 성악가 11명이다. 여기에 지난달 대구오페라하우스 해외극장진출오디션에서 우승한 이수민(소프라노), 조규석(테너)이 특별출연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무대는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여러분께 잔을 돌려 드리겠소', 드보르자크 작곡의 '루살카' 중 '달에 보내는 노래', 모차르트 작곡의 '코지 판 투테' 중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 도니제티 작곡의 '사랑의 묘약' 중 '하늘이 나를 도와' 등 일반인에게 익숙한 곡으로 채워진다. 연주는 디오오케스트라가, 김해시립합창단의 박지운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신인성악가 오디션 및 콘서트는 신인 성악가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루살카'와 이탈리아 토리노 극장의 오페라 '라 보엠'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테너 권재희를 비롯해 김동녘, 박신해'노성훈 등 지역 공연 예술계를 이끄는 성악가 134명이 이 무대를 거쳤다.
전석 5천원. 예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053)66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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