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쪽지] 영남대병원 '타비' 독립시술팀 인증

영남대병원 심혈관센터 박종선 교수팀이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타비'TAVI) 독립시술팀 인증을 받았다. 타비시술은 대동맥판 협착증 환자 가운데 고령인 데다 기존 질환으로 개흉 수술이 어려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허벅지 동맥에 도관을 삽입한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치료술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흉터와 통증이 적으며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영남대병원 심혈관센터는 지역 최초로 이 시술에 성공한 데 이어 10건 이상 시술해 독립시술팀 인증을 받았다.

박종선 교수는 "독립시술팀 인증으로 대동맥판 협착증 환자가 급격히 악화됐을 경우 단독으로 시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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