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명품 매장 내줄게" 5천만원 뜯어

대구 수성경찰서는 서울 강남에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방 매장을 내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김모(44) 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6월쯤 지인에게서 소개받은 회사원 서모(45) 씨에게 "이탈리아에서 명품 가방을 전문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계약금 5천만원을 주면 서울 강남에 명품 매장을 내주고 건물 임차료까지 지원해주겠다"고 접근, 돈만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사기 전과가 다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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