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이 태국 논타부리 오픈(Nonthaburi Open) 국제 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26일 대구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태국 수판부리에서 열린 논타부리 오픈(Nonthaburi Open) 국제 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단식'복식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열린 복식경기에서 이하걸, 한성봉이 한 조를 이뤄 태국의 슈티, 핀민 조를 2대0(7:6, 6:4)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단식에서는 같은 팀의 이하걸과 한성봉이 결승에서 만나 접전 끝에 한성봉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정필교 감독은 "달성군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구장애인체육회의 협조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정필교 감독과 이하걸'한성봉은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 국가대표 코치와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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