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배정남 난투극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에서는 모델 배정남이 출연. 8년 전 난투극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배정남은 "2009년 어느 날 클럽에 갔는데 다른 층에 마르코 형님이 계시다더라. 인사만 하려고 찾아갔다"라며 "마르코 형님이 잠깐 앉았다 가라고 해서 앉아있는데 일행 중 한 명이 날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르코 형 일행이었는데 마르코 형도 잘 모르는 교포 친구였던 것 같다. 날 갑자기 팍 치고 그 친구가 도망갔다. 이후 돌아와 사과를 하더라. 갑자기 5개월 뒤에 얼굴도 안 보이는 말도 안 되는 동영상이 내 것으로 둔갑돼 돌아다니더라. 마치 어제 있었던 것처럼 돌더라"며 "사실을 말하면 형에게 피해가 갈까봐 해명도 안 하고 그대로 뒀다. 그 이후로 일도 다 끊기고 광고도 다 끊겼다. 이 형 보호해주려다가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튜브를 떠도는 마르코 vs 배정남 난투극 동영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동영상은 "2009년 5월 12일 지하 클럽 '에덴' 에서 모델 배정남이 마르코에게 아르헨티나에서 와서 반짝 뜬거같고 까불지마라고 시비.. 평소 다혈질인 마르코가 폭발했다" 며 "참가인원은 마르코 친구들vs배정남 강인 주지훈 김희철 그외모델" 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한다.
공개된 영상은 혼잡한 클럽 안에서 몸싸움을 하는 두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은 "결과는 배정남의 처절한 패배로 끝나고 이빨까지 뿌러졌다. 주위의 외국인과 종업원들의 만류로 싸움은 종료됐다" 라는 문구와 함께 종료됐다.
한편 배정남은 과거 모델 마르코와 있었던 난투극 일화를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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