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홀인원 보험 다양화 시대, 주말엔 축하금 대폭 상향

골프채 파손 보장 특약도 나와

골프 홀인원 보험이 갈수록 다채로워지고 있다. 기존 골프보험은 홀인원을 하게 되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축하 만찬비용, 증정용 기념품 구입 비용 등을 지급한다. 더불어 골프장 내에서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끼친 손해도 보장한다. 대체로 월 10만원 안팎의 보험료를 내면 홀인원을 할 경우 일회성으로 300만~500만원 정도 보험금을 수령한다. 월 30만원 안팎의 고가 골프보험은 횟수에 관계없이 500만원 정도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일반적 골프보험으로 메리츠화재의 '다이렉트 주말 홀인원 골프보험', 한화손해보험의 '굿샷 골프보험', 현대해상의 '다이렉트 골프보험', 동부화재의 '골프보험' 등이 있다. 이 중 메리츠화재의 상품은 주말 홀인원의 금액 한도를 평일보다 더 크게 설정할 수 있고, 한화손해보험과 동부화재는 골프채 파손을 보장해주는 특약도 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 개발되고 있어 잘 살펴보면 본인이 예상치 못한 위험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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